[우울일기] 다른 관점

문득 힘들어하다가 검색창에 명언을 검색해서 들어가봤다.
 
거기서 본 문구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당신에게 조심성을 가르쳐줄 것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의 단점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그 사람은 이미 당신의 단점 한 두개쯤은 품어주고 있다"
 
내가 다른 관점에서 보지 못했던 것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큰 위로가 되었던 생각이 있었다.
 
힘든일을 겪지 않았다고 해서 지금 현재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힘든 일을 겪지 않았어도 그 나름대로의 힘듦이 있었을 것이다.

누구나 아픈 구석 하나쯤은 있고 나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이 들 땐 어김없이 마음이 편해지곤 했다.
 
우리가 어른스럽다고 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힘들어도 해내기.
 
마음 속으로 스스로에게 괜찮다 괜찮다 속삭여주기.
 
오늘의 추천곡 Kenny Werner - Autumn Le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