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살았지만 느낀 건
내가 느끼는 것의 10% 정도만 표현하기.
누가 내 얘길 전할 때 그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고 전해지곤 한다. 그럴 땐 상대방이 아무리 잘못했더라도 내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똥이 나에게 튈 수 있다.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고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결정하는 것이다.
좀 영악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 말이 있다고 하지.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라
그럼 그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내가 가진 안 좋은 면,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것들은 결국 내가 돌려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부정적인 얘기 하지 않기.
누군가의 잘못을 들추거나 남들 앞에서 누군가의 잘못을 얘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판단을 미룰 것.
성급하게 결론짓지 말고 일단 들어보기라도, 해보기라도 해야 한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일종의 기출문제다. 내가 보는 관점과 다른 사람이 보는 관점이 다를 것인데 무조건 반대할 필요는 없다.
그러다 똑같은 문제 똑같이 틀린다.
최소한으로 할 것.
최소한으로 하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오히려 틀릴 때는 최대한으로 했을 때가 많았다.
침묵도 필요하다.
어쩔 땐 말이 필요 없고 침묵이 필요할 때가 있다.
당황해서 둘러대다가 실수한다.
설명하려 하지 마라
친구라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고
적이라면 절대 믿지 않을 것이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나온 말들은 주로 변명이었다.
예를 들면 전에 불편한 상황이 있었었다.
같이 일하시는 분이 안내를 몇 번씩이나 받아서 분명 알고 있었을 건데
당장의 상황을 무마하려 그래야 하는지 몰랐다고 하시는 걸 보니 화가 났었다.
그냥 조용히 있으셨다면 그러려니 했을 건데
보면서 내가 그랬을 때 상대는 무척이나 화가 났겠구나 싶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내가 가진 나쁜 습관이다.
받은 만큼 베풀기.
생각해 보면 받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게 아니었나 싶다.
자고 일어났는데 내 주변 상황이 3인칭으로 보일 때가 있다.
내가 받은 만큼 주던 사람이었나하는 생각이 들며 부끄러워졌다.
꼭 기억했다가 다시 돌려주기.
감당하기.
쉽게 불평하거나 고충을 털어놓지 말것.
누군가에게 의존하게 된다.
조금은 손해본다고 생각하기.
나는 더 인내하고 상대방은 덜 인내한다는 생각이 들 때면 나도 덜 인내하는 식으로 대처했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던 것 같다.
언젠가 그 사람은 나와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때 내가 떠오를 것이다.
주변 사람 관리하기
누군가의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다가오면 내치지 않았다.
나와는 정말 다른 부류의 사람이었는데.
누군가는 보기만 해도 아무말 나오지 않고 고개가 절로 저어진다. 적극적으로 쳐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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